우즈베키스탄을 공식 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9월 25일(월) 오전 타슈켄트의 우즈벡키스탄 국회를 방문해 누르딘존 무이진하노비치 이스마일로프(Nurdinjon Muizinhanovich ISMAILOV) 하원의장을 만났다.
정 의장은 이스마일로프 하원의장에게 “앞으로 양국 간 관계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를 희망한다”면서, “한국 고위급 인사들의 우즈벡 방문이 활발한 만큼 우즈벡 측 고위급의 인사들의 방한도 활성화 해 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이스마일로프 하원의장은 “올해 수교 25주년을 맞아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11월 방한이 예정되어 있다”면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방한이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답했다.
정 의장은 이어 총리실로 이동해 압둘라 니그마토비치 아리포프(Abdulla Nignatovich ARIPOV) 총리를 만나 양국 교류 및 협력 증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