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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알렉스’ 자세 교정 기능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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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작성일17-11-17 14:29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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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의 최경호 교수팀 정량적 분석 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투자 연계형 R&D 지원사업을 통해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의 최경호 교수팀이 11월 초 웨어러블 기기의 자세 교정 효과에 대한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교수팀은 일상생활 중에 사용할 수 있는 작은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나쁜 자세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유망기술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전문기관 K-ICT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 입주사 나무는 웨어러블 거북목 교정 기기 알렉스를 통해 자세에 대한 정량적 분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나무가 출시한 알렉스는 서울 아산병원의 임상시험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했다. 최경호 교수팀은 우선 시험 대상자 40명에게 평소 생활 습관과 경부 통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업무 시간 중 4시간 이상 알렉스를 착용하고 생활하도록 했다. 지속적으로 목 자세를 측정하고 나쁜 자세로 판정되면 진동으로 알려주는 알렉스의 알람 기능을 끈 상태에서 평소의 자세를 측정하고, 알람 기능을 켠 후에 자세의 변화를 관찰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4주간의 실험 결과 목 통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나쁜 자세의 비율이 7.3%에서 1.38%로 감소했고, 목 통증이 없는 사람은 8.16%에서 2.82%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나쁜 자세의 비율이 7.74%에서 2.1%로 감소하여 웨어러블 착용으로 인해 나쁜 자세가 73% 감소했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나무는 이번 임상시험 결과와 관련하여 나쁜 자세가 문제라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에게 나쁜 자세를 취할 때마다 알려주기 때문에 이 같은 알림을 듣는다면 자세를 한번 고쳐 앉기 마련이라며 그렇게 조금씩 나쁜 자세의 비율을 줄이고, 좋은 자세의 비율을 늘리다 보면 척추와 관련된 여러 문제들이 점차 호전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임상시험이 이러한 상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무는 현재 거북목 교정기 알렉스의 착용감과 기능을 개선한 알렉스 플러스를 출시하여 국내외에서 판매하고 있다.

 

<사진 : 나무가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의 최경호 교수팀과 진행한 임상시험을 통해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서 자세 교정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사진은 알렉스 기기. 출처: K-ICT 본투글로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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