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양지 물류센터 신축공사장에서 오늘(23일) 오전 10시 30분경 옹벽 붕괴로 인한 매몰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부 7명이 매몰되었다가 5명은 구조 되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두 명은 아직 구조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자 5명은 중상 1명에 경상 4명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들은 구호조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아직 정확한 사고 인원이 파악되지 않아 피해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사고 현장은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되어 있는 곳으로 양지 물류센터 신축공사장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소방당국은 특수대응단 등 장비 13대와 구조대원 30여명이 투입되어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매몰자 구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한 사인을 찾지 못해 공사장 측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건설측 관계자들은 아직 확인해 줄 수 있는 것이 없다며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으로 소방당국은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