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경수 피의자 신분 소환 한다” >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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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경수 피의자 신분 소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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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작성일18-08-03 15:14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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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수색에 이어 피의자 신분 소환

 

드루킹 게이트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의심받아온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해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오는 6일 오전 930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고 밝혔다.

 

드루킹과 전혀 관련이 없으며,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인 듯 한 모습을 보여 온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해 드루킹 김 모씨가 제출한 USB내의 자료가 밀접한 관계를 넘어 댓글조작 지시를 의심할 다분한 증거가 나오자 특검은 김 지사에 대한 피의자 소환을 전격 단행하는 모습이다.

 

이에 앞서 특검은 김 지사의 사무실과 관사를 압수 수색했으며, 국회의원 당시 사용하던 사무실과 컴퓨터에 대한 압수 수색을 병행했지만 국회 자료는 모두 폐기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당초 사건조사를 제대로 못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김경수 지사의 특검 소환에 대해서는 특검팀 박상융 특검보가 3김 지사 측 변호사가 특검을 방문해 시간과 일정을 조율했다며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설명했다.

 

아울러 특검은 김 지사에 대해 드루킹 김 모씨가 벌인 댓글조작을 최종적으로 지시하고 그 결과를 보고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으며,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도 김 씨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대가를 제안하는 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의혹도 밝히고 있다.

 

그러나 김경수 경남지사가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사전 수색영장에 대해서는 모욕을 주기위한 행위라는 비난을 펼치고 있어 특검과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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