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외곽에 위치한 기내식 제조시설 신축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으며, 화제 대응 3단계까지 발령되었던 경계단계가 다행히 50여분만에 큰 불길이 잡혀 발령이 해제되는 과정을 거쳤다.
인천국제공항 기내식 제조시설 신축현장은 다행히 공항의 외곽에 자리잡고 있어 운행에는 차질을 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가 발생한 신축현장은 지하1층, 지상3층의 건물로 연면적 2만2천㎡로 2017년 7월에 착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에 대해 인천소방본부는 “오전 10시 41분께 기내식 신축공사현장 3층에서 화재가 시작되었다”며 “불의 확대를 우려해 대응 1단계에서 11시 18분 대응 2단계로 이후 11시 27분에 대응 3단계로 발령했지만 다행히 화재가 진압되어 12시 20분 해제했다”고 전했다.
<사진 : 신축공사현장 화재 모습. 출처 : 인천소방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