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군용기 한국방공식별구역 무단침입 > 사건사고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중국 군용기 한국방공식별구역 무단침입

페이지 정보

기사입력 작성일17-12-19 10:33 인쇄하기

본문

합동참모본부는 18일 오전 1010분경 제주도 남쪽 이어도 서남방 한국방공식별구역에 중국의 핵 폭격기와 정찰기를 포함한 총 5대의 중국 군용기가 무단침입 했음을 전했다.

 

합참은 중국 군용기 H-6 폭격기 2대와 J-11 전투기 2, TU-154 정찰기 1대가 우리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했으며, 우리군은 즉가 F-15KKF-16 전투기 편대를 긴급 출격시켰다고 했다.

 

중국 군용기 중 H-6는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으며, 사정거리가 1500km 이상으로 추정되는 창젠-10 순항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우리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한 중국 군용기 중 J-11은 오전 중 빠져 나갔지만 H-6 2재는 오후 120분쯤 나간 것으로 전했다. 아울러 Tu-154 정찰기는 오전 1140분쯤 침입해 일본 방공식별구역으로 진입했다고 했다.

 

이 정찰기는 혼슈 가나자와 인근까지 날아간 뒤 되돌아 간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체가 철수한 시간은 오후 147분경인 것으로 밝혔다.

 

이에 우리군은 10여대의 전투기가 출동해 맞섰으며, 일본의 경우는 항공자위대 전투기 10여대 가 출동해 대치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국 군용기 진입과 관련해 중국정부 관계자는 훈련 목적이다. 한국 영공은 침범하지 않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우리 군 당국은 중국군의 정확한 의도를 분석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중국 군용기가 침범한 지역은 한중일 3국의 방공식별구역이 겹치는 곳으로 국제법상 영공으로 인정되지는 않지만 침범시 사전 통보 하는 것이 관례로 되어있다.

 

중국 군용기의 침범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지난 19일에도 발생했으며, 당시도 사전 통보없이 무단 침범한 전례를 갖고 있다.

 

사진 : 우리군의 F-15기 편대 모습. 출처 : 대한민국 공군.

【 ⓒ POLNEWS .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사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2005 © pol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 song@polnews.co.kr
상단으로

POLNEWS의 모든 기사 및 이미지는 본사와의 계약없이 전문 또는 일부의 전재를 금합니다.
서울시 중랑구 중랑역로 84-10 102호 | 폴뉴스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서울아00065 (2005.09.22) | 발행 / 편집인 송유한
대표전화 (050) 5852-1114 | 편집국 (02)491-9114 | Fax (02)432-7929 | 청소년보호 책임자 김현수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