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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병원 신생아 사망 항생제 남용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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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작성일17-12-19 06:39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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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시트로박터 프룬디 검출발표

 

이대목동병원에서 사망한 신생아 4명에 대한 부검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질병관리본부는 3명의 사망 신생아의 혈액배양결과에서 상생제 내성이 의심되는 시트로박터 프룬디가 검출되었다고 발표함에 따라 혼란이 더 가중될 것으로 보여진다.

 

질병관리본부는 18일 발표한 중간결과에서 시트로박터 프룬디는 정상 성인에 존재하는 장내 세균이지만 드물게 면역저하자에게서 병원 감염의 원인균으로 호흡기, 비뇨기, 혈액 등에 감염을 유발하는 것으로 밝혔다.

 

또한 시트로박터 프룬디는 항생제 내성이 잘 생겨 병원의 항생제 남용이 신생아 사망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어 병원내의 감염 의혹도 제기되고 있으며,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최종 19일 재 발표할 것을 전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 이대목동병원측도 병원내 감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채 후속 조사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히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국민적 불신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신보라 원내대변인을 통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집단사망 사건, 원인규명을 철저히 하겠다는 논평을 통해 사망 신생아에 대한 조의를 표현함과 동시에 유족에 새한 심심한 조의를 표하고 있다.

 

신 대변인은 유례없는 신생아 집단사망 사건에 대해 국민들의 불안과 분노가 커지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신생아 집단사망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특히 사망신고가 병원이 아닌 보호자 측에서 이뤄진 점, 신고를 받은 보건소 관계자가 뒤늦게 병원에 도착한 점, 그리고 신생아실이 뒤늦게 폐쇄된 점 등 병원과 보건당국의 대응이 문제제시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국민의당 이행자 대변인도 정부는 목동 신생아 사망관련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대변인은 이대목동병원은 의료관리 체계에 큰 문제가 있음이 의심된다정부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 국과수의 조사와 관계당국의 철저한 사망 원인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기회에 이대목동병원 뿐 아니라 다른 병원 신생아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대책마련으로 국민 불안을 불식시켜야 한다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출처 : 이대목동병원>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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