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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국민의 가장 든든한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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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작성일18-03-13 18:37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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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경찰은 국민의 동반자이자 사회의 어두운 곳 밝히는 등대밝혀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충남 아산 경찰대학교에서 열린 ‘2018년 경찰대학생 및 간부후보생 합동임용식에 참석해 경찰은 국민의 동반자이자,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는 등대라며 간부로 출발하는 임용식 참석자 모두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여러분은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수호하는 인권경찰, 공정하고 따뜻한 국민의 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했다자긍심과 책임감으로 빛나는 모습이 듬직하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3일 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고 안병하 치안감의 추서식이 열렸다5.18당시 경무관으로 전남 경찰국장으로 재직 중 신군부의 발포명령을 거부해 이후 보안사의 고문 후유증으로 세상을 떠난 고 안 치안감을 예시하며, “이제 여러분의 몫이 될 경찰의 역사라며 자랑스러운 경찰이 되어주길 희망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여러분이 경찰의 역사를 새로 써야 할 시간이라며 검경 수사권 조정은 경찰이 수사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는 일이다. 경찰이 더 큰 권한을 가질수록 책임도 더 커진다며 경찰개혁의 강력한 힘이 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여러분이 받은 가슴표장에는 해와 달을 뜻하는 두 개의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다낮에는 해가 되고 밤에는 달이 되어 국민의 인권과 안전을 지켜달라는 의미라며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와 범죄와 폭력으로부터 국민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경찰의 역할도 새롭게 정립될 필요가 있다“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상상을 넘어서는 변화에 경찰은 선제적으로 대응해가야 한다며 능동적으로 국민을 위하는 경찰이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이제 교정을 떠나 국민의 삶 속으로 뛰어들게 된다이상과 현실은 녹록치 않다. 인력은 부족하고 처우와 근무환경은 열악하다. 박봉의 격무이다. 그러나 국가와 국민에게 무한한 책임을 져야한다. 그것이 공직자에게 주어진 숙명임을 한시도 잊지 말기 바란다며 현실에서의 어려움을 사명과 숙명으로 극복할 것을 명령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여러분이 국민의 가장 든든한 동반자이듯, 국민들은 불의와 범죄에 맞서 싸우는 여러분에게 가장 큰 응원부대가 되어줄 것이라며 오늘 임관하는 모든 경찰대학생과 간부후보생들에게 행운을 기원했다.

 

<사진 출처 : 청와대>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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