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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권을 향한 검찰, ‘사정의 칼날 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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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작성일17-11-08 00:49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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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어처구니없는 심정밝혀

 

검찰의 사정칼날이 현 정권의 실세라 불리는 청와대 전병헌 정무수석을 향하면서 과거와 현재를 막론하고 적패청산을 향해 전 방위적으로 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검찰은 전병헌 정무수석이 회장으로 있던 한 단체가 거액의 후원금을 특정업체로부터 받은 것이 불법적 내용이 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시작했다.

 

이로 인해 전 정무수석의 옛 보좌관들이 긴급 체포 되는 등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소용돌이 속으로 접어드는 모습이다.

 

검찰은 검사와 수사관을 긴급 출동시켜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실과 윤 모 비서관의 자택을 압수 수색하며 관련 증거 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한국e스포츠 협회와 윤 모 비서관 자택 수색은 특정업체로 받은 후원금이 불법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정황과 자금 유용 등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 확보를 위해 벌어졌다.

 

검찰은 특정업체가 협회에 낸 3억 원 대의 후원금이 대가성을 가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당시 협회의 회장이 전병헌 수석이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병헌 정무수석이 협회 회장으로 있을 당시 국회에서 미래창조과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 있었던 점을 주시하고 있으며, 로비 명목이 아닌가 보고 있다.

 

이에 검찰은 전 정무수석의 당시 비서관 윤 모씨를 비롯해 3명을 긴급 체포하였으며, 당시 수령한 3억 여원의 상품권이 전 수석에게 전달 되었는지도 확인하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어처구니없는 심정이라며 어떠한 불법에도 관여한 바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검찰의 수사는 최근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 인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쉽게 소용돌이가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또한 현 정부의 핵심 인사를 향한 강제 수사를 진행함으로 현 정권의 핵심을 향한 정면 도전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으며, 전 정권과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한 방편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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