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병사 농담 가능할 정도 회복 중
JSA를 통해 북한을 탈출하다 총상을 입고 아주대학병원에서 수술 뒤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북한 병사에 대한 탈출당시 영상이 유엔사에 의해 공개되자 공개전보다 더 강한 소용돌이에 휩싸이고 있는 모습이다.
탈출 당시 영상에서는 짚차로 판문점 군사경계선 근처까지 다다른 북한 병사가 차량바퀴가 배수로에 빠지자 황급히 남쪽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리다 총에 맞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으며, 추격하던 북한 병사가 경계선을 침범하는 장면도 담겨 있다.
아울러 남쪽을 향한 소총발사와 이를 구출하려는 우리측 모습도 담겨있어 많은 의혹을 낳고 있던 당시 상황에 대한 의혹이 해소되었지만 북한에 대한 우리정부와 국제사회의 유감표현이 연이어 이루어지고 있으며, 정전협정 위반에 대한 유엔사의 항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아주대학병원에서 두 차례 수술을 받은 탈출 병사는 현재 안정적으로 회복하고 있으며, 의료진과의 농담도 이루어질 정도로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유엔사가 공개한 영상의 한 장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