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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피해 인명 57건, 이재민 1,536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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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작성일17-11-16 08:45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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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 40여 차례로 앞으로도 여진 예고되고 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오전 6시를 기해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에 대한 결과 및 대처상황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여진이 40여 차례 발생하였으며, 피해상황도 인명피해 57, 이재민 1,536명이라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912일 발생한 경주 지진 발생 위치와 불과 43km 떨어진 지역에서 발생하였으며, 국내 지진발생 사상 두 번째인 규모 5.4의 지진으로 이후 발생한 여진이 4.0~5.0미만 1, 3.0~4.0미만 2, 2.0~3.0미만 37회 등 총 40회 발생한 것으로 밝혔다.

 

이어 피해상황에 대해서는 총5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 하였으며 그중 10명이 입원하였고 47명이 경미하여 귀가한 것으로 전하고 있으며, 1,536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여 흥해 실내체육관 등 27개의 대피소에 분산 수용되었음을 알리고 있다.

 

아울러 물적 피해에 대해서도 주택 1,098, 상가 84, 공장 1건과 차량파손 38, 학교균열 32, 면사무소 및 공원시설 33, 항만 13, 국방시설 38, 고속도로 교량 11건 파손, 상수관 누수 45건 문화재 17, 정전 1,057세대, 송유관 중단 6건 등이 발생한 것으로 전했다.

 

이에 대해 현재 총 14,311명이 비상근무에 투입되어 있으며, 산업시설 안전점검 및 수험생 안정대책을 지시한 상황이며,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하고 있고 각 부처와의 공조를 통해 재난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행정안전부가 밝힌 부처간 공조로는 교육부의 수능일시 변경과 국토부의 시설물 점검단 긴급 투입, 농식품부의 농업용저수지 긴급 점검, 산업부의 비상체계 유지, 고용부의 고위험 사업장 긴급점검, 해수부의 항만 및 국가어항 긴급점검, 환경부의 화학물질 누출 및 상하수도 파손-균열 점검, 국방부의 재난대책본부 운영 및 구조-복구 지원 태세 유지 등을 들고 있다.

 

또한 월성원전 긴급 점검 및 기상청과의 공조를 통한 지진관련 실시간 브리핑, 경찰청 교통관리 및 대피소 경비, 산림청 산사태 예방지원본부 설치-운영, 문화재청 중수본 운영 및 불국사, 첨성대 등 중요 문화재 점검, 지자체 응급구호세트 지원 및 SMS를 통한 문자 전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국무총리 주재로 행안부를 비롯한 11개 부처 장관 긴급회의를 16일 오전 서울청사 9층 회의실에서 가질 예정이며, 전문가 자문회의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여야 지도부의 포항 지진피해 현장 및 지진 대피소 방문 등도 만전을 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피해시설물 위험도 평가단 및 재난피해 합동조사단 지속적 운영을 통해 신속한 피해조사 및 응급구호 활동을 실시할 예정으로 피해지역 특별교부세 긴급지원 등도 검토하고 있으며, 재산 피해주민에 대한 지방세 지원 검토 방안 등도 계획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사진 2016년까지의 한반도 지진 분포도. 출처 : 기상청 제공>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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