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표 면요리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편의점 조리면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GS 25에서 ‘유어스 잔치국수’와 ‘야끼소바’ 출시를 앞두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GS 25에 의하면 지난 한 해 동안 총 2종의 조리면이 출시되는데 그쳤던 반면 올해는 5월부터 현재까지 약 7개월만에 14종의 조리면이 출시되었으며 이달 17일 동절기를 겨냥한 유어스잔치국수까지 합하면 역대 최고 많은 15종이 출시되는 셈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GS25는 올해 말까지 5종의 새로운 조리면을 출시해 올해만 총 20종의 조리면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에 GS25가 선보이는 유어스잔치국수는 하절기 시즌 상품이었던 유어스김치말이 국수와 유어스비빔면의 계보를 잇는 대표적인 한국형 조리면 상품으로 기존에는 면의 퍼짐 현상으로 편의점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컨셉의 상품이다.
GS25는 찰기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오뚜기 수연소면’을, 정확한 시간과 일정한 온도로 삶아 냄으로써 국수의 적당히 쫄깃한 식감을 살리고 진한 육수로 잔치 국수 특유의 깊고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고객들은 면 위에 동봉된 소고기볶음, 계란채, 다진 김치, 애호박채와 농축된 잔치국수 육수를 넣고 뜨거운 물을 용기 선까지 부은 후 전자레인지에 데우는 것만으로 따끈한 잔치국수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3,500원이다.
GS25는 ‘유어스 잔치국수’ 출시를 기념해 이달 22일까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나만의 냉장고에서 구매 시 1+1 혜택을 제공한다.
GS25는 하절기 시즌 메뉴였던 자루소바, 김치말이국수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난달 27일 선보인 볶음면 컨셉의 ‘유어스 야끼소바’가 출시 후 약 2주동안 10만개가 판매되는 성과를 거두는 등 갈수록 조리면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이번 ‘유어스 잔치국수’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어스 야끼소바’는 면 전용공장의 기술력으로 삶은 면을 토핑과 함께 볶음 솥에서 직접 볶아 불향을 냄으로써 기존 향미유를 통해 볶음 향을 첨가해 왔던 상품과 차별화를 꾀했다.
볶은 야끼소바면에 베이컨볶음, 양배추볶음, 숙주볶음 등을 넣고 다시 한 번 볶아낸 후 가쓰오부시 토핑을 곁들여 정통 일식 느낌을 살린 이 상품은 SNS에서 호평이 이어지며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GS25는 이번 ‘유어스 잔치국수’와 같이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한국식 조리면을 지속 출시해 다양하고 뛰어난 맛과 품질로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이고 대한민국 편의점 조리면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박종서 GS25 조리면 MD는 “그동안 편의점 조리면 카테고리는 기술적인 한계로 인해 고객들에게 스파게티 외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드리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며 “면 전용 공장 설립을 통해 기술적인 부분이 크게 향상된 만큼 새로운 상품 개발을 통한 한국형 조리면을 지속 선보여 고객에게 인정받아 조리면 강국 일본을 뛰어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