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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VLCC 금융 조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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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작성일18-03-25 14:30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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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금융기관간 협업으로 해운·조선의 상생 달성한 첫 사례

2019년부터 순차적 인도장기운송계약으로 안정적 수익 확보

 

현대상선(대표이사 유창근)이 한국선박해양과 30만톤급 초대형 유조선(이하 VLCC) 5척 건조를 위한 금융계약 서명식을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 사옥에서 개최된 금융계약 서명식에는 유창근 대표이사를 비롯해 금융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9월 대우조선해양과 VLCC 5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약 42000만달러(4700억원)에 체결한 바 있으며, 선박 건조 금액은 정부의 해운산업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조성된 신조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조달했다.

 

신조지원 프로그램은 20161031일자 6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으로 해양금융종합센터 회원사인 산업은행(간사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5개 정책금융기관이 참여하여 국적선사의 초대형 선박신조 사업을 지원할 목적으로 조성되었다.

 

이번 사업은 국제해사기구(IMO)의 규제 대응 및 정부의 4차산업 육성 정책에 부응하는 친환경/고효율 선박의 신조를 지원함으로써 국적선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했을 뿐만 아니라 해운업과 조선업 간 상생 모델로 이어진 첫 사례다.

 

이번 금융은 약 42000만달러에 대하여 선순위 투자 60%, 후순위 투자 40%로 이루어졌다. 현대상선은 건조계약금액의 10%인 약 470억원을 후순위 투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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