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과 미래희망연대의 합당이 가시화 되어가고 있으며 합당 후 미래희망연대측 경선후보에 대한 배려도 한나라당이 진지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6.2지방선거 경선과정이 또 하나의 관심사를 표출하고 있다.
서청원 대표의 무조건적 한나라당과의 합당권유에 이어 이규택 공동대표의 국민중심연합과의 합당을 발표하고 이어 긴급최고위원회를 통해 당론을 전당대회에서 정하기로 했던 미래희망연대의 일련의 사태가 한나라당과의 합당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전지명 미래희망연대 대변인은 “이규택 대표는 우리 당이 한나라당과의 합당 의제를 4월2일 전당대회에서 결정하기로 한 만큼, 심대평 국민중심연합과의 통합에 관한 논의는 의미가 없어졌기 때문에 이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며 당론이 한나라당과의 합당으로 정해진 것을 전했다.
또한 6.2지방선거 출마자 부분에 대해서도 탈당 후 한나라당 후보로 나설 경우 말리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고 있어 4월 2일 진행되는 전당대회에서도 한나라당과의 합당이 무난히 추인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나라당의 경우 미래희망연대의 후보가 한나라당에 입당하여 후보로 나서는 부분에 대하여 인정하는 것으로 상호간 논의가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합당에 무리가 없어 보인다.
하루 반란의 주역이었던 이규택 공동대표는 서청원 대표의 의도를 오해했다고 전해지고 있으나 합당에 이르기까지 암초로 존재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구자억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