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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공공기관 자산운용의 문제점과 개선과제' 보고서 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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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 : 11-10-06 1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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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예산정책처는 6일 ｢공공기관 자산운용의 문제점과 개선과제｣ 보고서를 통해 2010년 말 현재 654조원에 이르는 284개 공공기관의 자산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를 요구했다.
보고서 평가 결과, 기관 간의 평균수익률 편차, 기준수익률에 미달하는 연금성 기금의 수익률 실적, 주된 사업의 범위에서 벗어난 투자 사례 등 다수의 문제점이 지적됐다.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이 관리하는 국내주식형 자산의 평균수익률의 경우 국민체육진흥공단이 18.4%로 가장 높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1.97%로 타 기관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금성 기금의 경우 투자수익률이 기준수익률에 미달하는 등 일부 자산의 효율적인 운용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공공기관 자산운영의 효율성과 안정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국민연금공단은 글로벌 재정위기로 인한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단기적으로 해외주식 투자 비중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등의 경우 공공기관의 고유사업에서 벗어난 비핵심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양하고 철저한 자회사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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