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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 : 06-03-04 1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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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가 파업 나흘만에 파업 철회를 결정, 그동안 파행 운행으로 극심한 불편을 겪었던 철도가 내일부터는 정상화 될 것으로 보인다.
철도노조는 오늘(4일) 오후 2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오늘현제 서울 지하철과 KTX 운행률이 60%를 넘어선 가운데 파업철회를 결정함에따라 내일부터는 대부분 정상 운행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완전 정상화 까지는 노조원들이 복귀한 후에도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상황 이어서 좀더 시간이 걸릴것으로 보이며 철도공사측과 노조측은 최대한 빠른시일에 정상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서부역 에서 불법강제연행규탄! 철도공공성강화 (수도권)결의대회 를 열고 "정부가 직권중재로 노동탄압을 하는 것도 모자라 산개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철도 조합원들을 영장도 없이 강제 연행해 가고 있다"고 비난하며 "철도공사가 노조원들을 대량으로 징계하는 반노동적 행태"에 대해 강력한 연대투쟁을 벌일것이라고 경고했다.
민노총은 또 "정부가 철도노조와 원만한 타결을 위해 성의껏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국무총리가 엄중한시기에 골프나 치는 한심한 행태를 보여 철도노동자와 국민들의 분노를 촉발시켰다"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일단 철도노조의 파업 철회로 민주노총이 이날 오후 5시에 열기로한 투쟁본부대표자회의의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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