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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 : 05-07-19 16: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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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임시국회 대정부 질문 첫날인 7일 국회는 당초 예상했던 대로 최근 불거진 각종 게이트들에 대한 야당의원들의 질책성 질문이 이어졌다.
특히 야당은 국정운영의 총체적 대책 등을 집중추궁하며 이해찬 총리를 비롯한 내각의 총 사퇴를 주장하는 지난 4월 국회보다는 다소 강한 발언들이 쏟아졌다.
이날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국회는 이해찬 총리와 국무위원들을 참석시키고, ‘유전게이트’와 ‘행담도’, 그리고 ‘대통령자문위’등의 여러 가지 문제점과, 북한의 핵문제로 인한 한반도 위기론까지 거론됐다.
야당의원들은 또 지난 17대 대통령 선거 당시의 ‘병풍’등 3대 공작사건을 거론, 이해찬 총리와 한때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 총리는 야당의원들이 제기하는 ‘유전게이트’에 대해 여야가 합의하면 특검을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나타낸 반면, 행담도 사업과 서해안 개발 사업은 전혀 관련성이 없는 사업이라고 단언했다.
북한 핵문제에 대해 답변에 나선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최근 시중에 떠도는 ‘6-7월 위기설’은 전혀 근거없는 내용이며, 이러한 얘기들이 떠도는 것 자체가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 장관은 또 한반도의 유사시에 대비한 ‘5029’개념계획은 작전 계획으로 가지 않는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임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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