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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 : 05-11-21 17: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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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유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 전해
검찰은 20일 저녁 8시 20분경 자신의 근무처의 관사에서 숨진체 발견된 이수일 전 국정원 2차장에 대해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발표했다.
이수일 전 국정원차장은 검찰에 세번 출두하여 소환조사에 응했고 이과정에서 자신이 모셨던 전 국정원장에 대해 도청과 관련해 심적부담이 컸던것으로 밝혀지고 있지만 심리적 부담으로 자살했다는 경찰의 발표에는 다소 무리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검찰은 서울중앙지검의 국정원불법도청사건과 관련하여 조사과정에 대한 경위를 보고받은 후 대검 공안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진상 규명조사단을 편성, 진상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광주지검장에게 담당부장으로 하여금 현장에 나가 부검지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검찰의 이같은 행보로 인해 이수일 전 국정원 차장의 죽음으로 인해 당혹해하는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한편 차후 도청사건의 향배에 주목하게 하고 있다.
현재 유서가 있는지 조차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 전 차장의 죽음은 많은 의혹을 제기하는데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재직중이던 호남대 광산캠퍼스에 빈소가 마련되어 조문객을 받고 있으나 이번 사건으로 차후 검찰의 행보에 험난함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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