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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 내년 R&D사업 5,368억원 편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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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 : 08-10-29 1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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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내년도 국토해양 R&D 예산을 5,368억원으로 편성하여 첨단도시개발사업, 미래철도기술개발사업, 해양에너지실용화기술개발사업 등 총 32개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올해 대비 13%이상 증가한 것으로 정부조직개편에 따른 (구)건설교통부와 (구)해양수산부의 부처통합과 더불어 국토해양 분야 R&D예산이 5,000억원을 넘어서게 됐다. 특히 신해양강국 건설을 위해 미래해양과학기술개발에 대한 투자가 대폭 확대된다.
우선 내년 부터 2020년 까지 해양바이오에너지기술개발에 총1,000억원을 지원하는 등 녹색성장의 핵심동력이 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해양바이오에너지 대량생산 및 상용화 기술개발을 신규추진하고 해양생명공학기술개발에 대한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또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CO2 해양지중저장기술개발 및 해조류를 이용한 온실가스 흡수연구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바다를 활용한 미래 에너지 확보를 위해 제주도 파력발전 모듈제작 및 시험발전소 건설·운용 기술개발 등 해양에너지실용화기술개발이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연구선(Icebreaker) 확보를 위해 2004년부터 추진해온 6,950톤급 종합해양과학조사선건조를 2009년내 완료하기 위해 303억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건설교통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개발 투자도 확대된다.
미래 물부족에 대비하기 위하여 역삼투방식을 활용하여 해수를 담수화하는 플랜트사업에 대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이뤄진다. 일본에 이어 2012년 세계 2번째 도시형 자기부상열차(110km/h급) 상업운행을 위한 실용화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또 항공기 수출산업화의 선결조건인 한·미 항공안전협정 체결(2013년 체결목표)을 위한 인증기술개발 및 소형항공기 제작을 위한 사업을 지속추진으로 항공산업 고부가가치화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와같은 R&D예산 확대와 더불어 성과중심의 사업관리를 통해 성과 극대화를 유도할 뿐 아니라, 지속적인 성과관리를 위하여 연구종료 후에도 추적평가를 통해(2007년도부터 실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연구성과 활용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과제특성에 맞는 핵심성과지표를 도출하고 체계적인 진도관리를 함으로써 성과창출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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