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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 : 05-09-28 10: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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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9.1～9.16까지 추석 전 농축산물 원산지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513건을 적발,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223명은 형사입건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한 290명에 대하여는 과태료를 부과하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 축산물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한약재는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관계기관 합동단속을 통한 공조체계를 유지하여 대도시위주로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농업인 및 소비자 명예감시원도 직접 참여 품목별 적발건수는 돼지고기 101건, 쇠고기 81건, 고춧가루 25건, 고사리 16건, 당근 15건 등이다.
단속사례별로 보면 9. 8. 인천 서구 석남동 소재 G축산물장터(김모씨)는 2004년에도 원산지 허위표시 판매로 입건되어 벌금형을 받았던 자임에도 일반 소비자가 국산과 구별하기 어려운 미국산 삼겹살 1,200Kg을 구입하여 이를 녹여서 재포장하는 등 교묘한 수법으로 원산지를 국산으로 허위표시하여 판매하다 적발되어 형사입건하고,
9. 16. 횡성군 둔내면 두원리 소재 S정육점(대표 박모씨)은 2005. 9. 초순경 서울시 상계동 소재 상호불상의 업소 등 3개소의 유통업체로부터 호주산 소고기 700kg을 1kg당 19,500원에 구입하여 위 업소 사업장에서 한우선물셋트로 재포장한 후 전량 횡성군 둔내면 두원리 소재 성우리조트 슈퍼마켓에 1kg당 32,000원부터 55,000원에 판매한 것을 적발 조사중이라고 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또 중국산과 국산으로 혼합한 "고춧가루"의 혼합비율 원산지 허위표시하여 판매,북한산"송이버섯"의 원산지를 손상 변경한 후 국산 송이와 혼합위장 판매,중국산 알"메주"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다가 적발되어 수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또 금년 연말까지를 원산지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인삼,한약재,쌀,냉동고추를 비롯한 김장 양념류,돼지고기,쇠고기 등의 품목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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