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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환경과 사람들(상임대표 김영환)은 저탄소녹색문화 실천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24일과 25일 이틀간 관악산 생태공원에서 ‘우리산림 LOVE 한마당’(후원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행사를 갖고 저탄소 녹색성장이 자연과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시민들이 직접 느끼고, 가꿀 수 있는 ‘미래녹색지구 만들기’ 행사를 갖는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열릴 행사는 (사)환경과 사람들이 주최하는 3번째 행사로 이 단체를 이끌고 있는 최윤철 상임공동대표는 이번 행사에 대해 “산림의 황폐화가 자연 생태계는 물론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크다”고 지적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녹색문화를 체험하는 자리를 만들게 됐다”며 행사 주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환경과 관련된 많은 행사들이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거나, 참여율 저조로 기대 이하의 성과로 예산 낭비라는 비판을 받아온 바 있다”며 “이번 ‘우리산림 LOVE 한마당’행사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자연과 환경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고취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는 한편, 지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 학생들과 아름다운 자연유산을 물려줄 막중한 책임이 있는 시민들이 함께 하는 매우 뜻 깊고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개최될 ‘우리산림 LOVE 한마당’은 주말을 이용해 관악산을 등반하는 등반객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관악산 제1등반로에서 등산객을 상대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의 일환으로 ‘산림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홍보와 서명, 전시물 관람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시민과 함께하는 ‘화분갈이’와 ‘자연물 손수건 만들기’, ‘등산로 걸음주기’ 등 매우 다양한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사)환경과 사람들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 특히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이벤트로는 인근의 중-고교생들과 시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관악산 미성동에 위치한 ‘생태공원’과 주변 산림에 ‘친환경비료주기 현장 체험’을 비롯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행사가 기다리고 있어 많은 시민들로부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행사를 준비한 (사)환경과 사람들은 지난 5월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렸던 ‘한강 NEW STAT 2009’를 시작으로 이번이 모두 세 번째 행사로 김영환 상임대표와 최윤철 공동대표 그리고 최병환 사무총장을 비롯해 환경정책연구원인 유기창씨, 환경정책실장 안 웅씨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인사들이 의욕적으로 준비한 행사이다.
구자억 기자
<사진 : (사)환경과 사람들이 지난 5월 개최한 제1회 ‘한강 NEW START 2009’행사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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