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혼으로 자리매김
백제역사문화관은 국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개관 후 60일째인 지난 주말에 관람객 5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백제역사문화관은 다시 피어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만끽하고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과 전통의 장으로 좀 더 다가가기 위하여 관람객이 매일 1,000여명이 찾고 있어 이는 개관초기의 걱정과 우려가 이제는 기대감과 희망의 문화관으로 힘을 실어가고 있다.
또한, 사라진 700년 제국 백제를 21세기 문화 다양성의 시대에 걸맞게 재현·복원 부활시킨 백제역사문화관이 백제의 역사와 문화의 풍성함의 원류를 찾아 보여줌으로써 봄 향기 가득한 5월 관람객들의 무한한 애정과 기대감으로 그 존재감을 확인해가고 있다.
道 문화관 관계자는 “앞으로 백제 관련 문화재 조사와 연구, 학술도서 발간 등 박물관 본연의 기능은 물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및 문화교육으로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는 전시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더욱 빛내고 우리의 삶속에 보편화하여 세계화에 기여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16일에 개관한 백제역사문화관은 백제문화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 총8,796㎡(2,661평) 규모로 총 사업비 276억원을 투입하여 2001～2005까지 총 5년간에 걸쳐 충남도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한 복합 문화공간으로써
총 4개의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어린이 체험실로 구성되었는데 칠지도, 사비도성복원 모형 등 모형 33종, 돔영상프로젝트, 가상현실시스템 등 영상H/W 69종, 사비도성, 금동대향로탐사 등 영상 S/W 23편 등 최첨단 영상과 모형 디오라마로 700년 찬란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재현하고 있다.
김충훈 기자 po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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