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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 : 12-01-05 1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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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외국인도 140만명으로 다문화사회 진입 가속화
작년 한해 출입국자가 사상 처음으로 4천 5백만명을 넘어섰다.
법무부는 2011년도 출입국·외국인정책 분야 통계 분석 결과, 작년 한해 출입국자가 45,422,910명을 기록했고, 국내 체류외국인도 1,395,077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5일 발표했다.
출입국자의 경우 국민 출입국자는 전년도 보다 1.9% 증가한 26,064,463명으로 전년도 30.6% 증가폭에 비해 대폭 감소한 반면, 반면, 외국인 출입국자는 전년도 보다 11.2% 증가한 19,358,447명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한류 열풍과 함께 중국·동남아 국가 국민에 대한 비자 발급절차 간소화 조치에 힘입어 일본,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권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체류외국인 또한 사상 처음으로 140만명에 달했고, 이 중 등록(장기체류) 외국인이 110만명을 넘어서 우리 인구의 2.2%를 차지하는 등, 우리나라가 다문화 사회로 빠르게 변모해가는 과정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992년 한·중 수교 이래 중국인 입국자가 45.3배, 국내 체류자가 19.2배로 각각 급증하여, 조만간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최다 인적교류 국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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