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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 : 10-05-03 12: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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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는 올해 4월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가 8만4천명으로, 3개월 연속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대비 12.5%(1만2천명) 감소한 수치다.
또 4월 실업급여가 405천명에게 3,351억원이 지급되어 전년 동기 455천명, 4,058억원에 비해 지급자수는 40천명(11.0%)감소하였고, 지급액도 금년 들어 처음으로 707억원(17.4%) 감소했다. 이는 올 들어 실업급여 지급자수와 지급액 증가가 3월에 정점을 찍고, 4월부터 감소세로 전환된 것을 의미한다.
한편,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주가 휴업·훈련 등을 통해 근로자의 고용을 유지하는 경우 지급하는 고용유지지원금은 올해 4월 계획신고가 714건, 지급액은 66억원으로 전년 동기 10,249건, 451억원에 비해 각각 1/15, 1/7수준으로 대폭 감소했다.
특히, 워크넷 및 고용지원센터를 통한 올해 4월 구인인원은 15만8천명으로 작년동기에 비해 6만4천명(68.1%)이 증가했고 구직인원도 24만7천명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1만6천명(6.9%)이 증가했다.
이에 대해 엄현택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실업급여 신규신청자가 전년동기에 비해 3개월 연속 감소하고, 지급자수도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사업주의 고용유지지원금 활용도 크게 감소하여 고용여건이 점차 개선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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