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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 : 06-01-05 17: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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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통계청이 발표한 '12월 소비자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기대지수 100.4, 소비자평가지수 85.3으로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는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기대지수가 기준치인 100을 넘으면 6개월 후의 경기나 생활형편 등이 현재보다 좋아질 것으로 보는 소비자가 나빠질 것으로 보는 소비자가 많다는 것을 뜻하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항목별로는 경기기대지수는 98.9에서 101.7로, 생활형편기대지수는 99.9에서 100.7로 상승했고.소비지출 기대지수도 105.6에서 106.6으로 올랐다.
소득계층별로는 월평균소득 200만원 계층이 7개월만에 기준치 100을 넘었다. 그러나 100만원대와 100만원미만 계층은 96.3, 93.0으로 소폭 상승에 그쳐 소득별 양극화가 심한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05.0에서 107.2로, 30대는 100.7에서 103.9로 상승하면서 기준치 100을 넘었다.
6개월전과 비교해 현재의 경기나 생활형편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나타내는 소비자평가지수는 85.3으로 전월(84.9)보다 상승했고 경기에 대한 평가는 83.0에서 84.1로 오른 반면 생활형편에 대한 평가는 86.8에서 86.4로 다소 낮아져 현제 체감경기는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냈다.
1년전과 비교해 현재 가계수입 변동을 나타내는 가계수입평가지수는 89.4에서 90.5로 상승했다.
통계청 관계자에 의하면 "내수가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유가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면서 소비심리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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