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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2차 정상회담 본격 레이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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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작성일19-02-27 10:36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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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0KM 달려온 김정은 생산적 회담 고대밝혀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로 3800km를 달려온 김정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보다 10시간 먼저 도착하여 영접을 받는 자리에서 “3000km 이상을 달려 베트남에 왔는데 따뜻하고 열렬히 환영해 줘서 감사하다며 북미 정상회담의 생산적 회담을 고대했다.

 

이번 회담은 김 위원장이 어떤 비핵화 제안을 내 놓느냐에 따라 상당한 상황변화가 예상되지만 일단은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와 미국의 제재 해제와 더불어 북미 양국간 정상적 관계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199410월 제네바 합의에 포함되었던 북한 영변 핵시설의 사찰과 동결-해체와 더불어 영변 외에 추가적 비핵화를 노리고 있으며, 완전한 비핵화를 강조하고 있고 하노니오 향하는 비행기에서도 매우 생산적인 정사회담을 고대하고 있다며 김정은 위원장을 압박하고 있는 모습이다.

 

27일 저녁 단독회담 및 33 ‘친교만찬(social dinner)’을 시작으로 12일간에 최소 5차례 회동을 예고하고 있으며,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밝힌 두 정상이 27일 저녁 첫 번째 회담을 한다는 내용이 2일간의 회담으로 확정되었음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23일 평양을 출발해 26일 베트남 동당역에 도차하기까지 무려 65시간의 긴 여정을 강행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보다 10시간 뒤인 26일 오후 857분경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 공항에 지구를 반바퀴 돌아 도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회담을 지켜보는 우리정부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며 대북제재 환화가 어디까지인가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회담에서 단지 금강산 관광재개 정도로 그칠 것이냐? 아니면 남북경협을 위한 많은 부분이 해결될 것인가? 그리고 북미간 종전선언 및 연락사무소가 설치될 것인가를 놓고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33 회담에는 북측은 김정은 위원장과 김영철 부위원장 및 김여정 제1부부장이 참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미국측은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믹 멀베이니 비서실장이 동석할 것이 유력시 되고 있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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