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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대표 선출 전당대회 출발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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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작성일19-02-15 11:26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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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호남 합동연설회 대전에서 열려

 

자유한국당이 27일 진행되는 당 대표 및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 앞두고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하는 합동연설회 포문을 열며 후보들의 정견발표와 자유한국당의 앞날을 그리는 자리를 14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진행했다.

 

김병준 비대위장은 전당대회에 출마하신 당 대표 후보님들 그리고 최고위원 후보님들께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 드린다.”후보자 여러분, 정정당당하고 멋진 승부를 펼쳐주시기 바란다. 또 혁신과 비전의 축제를 만들어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후보들 모두를 뜨겁게 응원해주시고 자유한국당의 새로운 길을 축복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길 희망했다.

 

당 대표 후보 중 첫 번째 연사로 나선 김진태 후보는 이제 반성할 때가 아니고 싸울때다싸워본 사람이 싸울 줄 안다. 행동하는 우파 보수 아이콘 김진태를 강조했다.

 

또한 당 윤리위 회부건과 관련해서는 끝까지 완주하겠다선거 마지막날까지 징계가 보류 되었을 뿐 끝난게 아니다. 당선되지 않으면 쫓겨날 수 있다. 저를 지켜 주셔야 됩니다. 어제도 청와대 앞 1인 시위를 했다며 약간은 동정표를 구걸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제가 싸울 대상은 당 대표 후보자가 아니라 문재인 정권이라며 세대교체 혁명 한 번 해보자. 제가 당선되는 것이 확실한 우파정당이 되는 것이라며 자신의 뒤에 보수세력과 태극기 부대가 있음을 암시하는 발언도 이어갔다.

 

두 번 째 연사로 나선 오세훈 후보는 대한민국 보수가 울고 있다.”확장성 있는 당 대표, 충청의 사위 오세훈, 반드시 내년 총선에서 이기겠습니다라며 내년 총선에서의 승리를 이슈로 내세우며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또한 내년 총선에서 이기지 못하면 여당에서 입버릇처럼 말하는 20년 장기 집권이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잠도 이루지 못한다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서 노력할 것내년 총선을 이끌 간판이자 승리로 이끌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수도권 중도층을 공략할 수 있는 후보가 총선 승리를 이끌 수 있다.”수도권과 충청권의 승리, 그리고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부터 벗어나야 이길 수 있지만 두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의 모습을 연상시키고 있다며 탈 박근혜를 분명히 했다.

 

세 번째 연사로 나선 황교안 후보는 우리 자유한국당, 참으로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가시밭길을 넘어 오늘 이 자리까지 왔다이제 통합의 울타리를 넓히고 혁신의 속도를 높여,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통합론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또한 우리 모두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당과 나라를 위한 일에는 무한대로 협력하면서,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저부터, 겸허한 자세로, 바꿔야 할 것은 바꾸면서 국민과 역사가 요구하는 새 정치의 길을 열어가겠다며 공명정대한 선거를 희망했다.

 

아울러 정치 발전을 바라는 국민들께서는 더 이상 낡은 네거티브 공세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바라보면서, 이번 전당대회를 새로운 희망의 축제로 만들어 나갑시다!”라고 제안했다.

 

황 후보는 지금 온 나라가 총체적 난국이라며 문재인 정권의 경제 폭정으로 국민의 삶이 도탄에 빠졌다.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들은 줄줄이 문을 닫고, 청년들과 가장들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 자신만 옳다는 오만과 독선으로 법원의 판결까지 겁박하고, 철 지난 좌파 이념으로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까지 흔들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를 향한 공격의 목소리도 높였다.

 

핵무기를 이고 살아야 할 판에 우리 안보를 무장해제하고 있다. 도대체 지금 이 나라가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라며 제가 만난 많은 국민들께서는 제발 나라를 살려 달라고 하소연하시면서, 하나같이 자유한국당이 잘해야 한다말씀하셨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이미 국민들은 이 정권에 기대를 버렸다라며 국민들의 마지막 희망은 바로 우리 자유한국당이다. 우리가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해 내야 한다. 이를 위해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압승해야 한다. 그리고 그 힘으로 정권을 찾아와야 한다며 내년 총선승리가 정권 재창출을 의미함을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들과 최고위원 후보들의 피튀기는 접전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가운데 이들을 향한 당원들의 선택이 어느 방향으로 향할지 관심의 대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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