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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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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작성일18-11-20 16:38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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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믿음이 바로 설 때 다시 돌아 오겠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정계복귀를 선언하며 파장이 일고 있다.

 

홍준표 전 대표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과 인터뷰를 통해 정개 복귀를 선언하며 보수세력을 결집하는 수순을 밟고자 하는 발언을 했지만 정치권과 자유한국당의 고민이 심상치 않은 모습이다.

 

홍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라가 통째로 넘어 가고 있고 경제가 통째로 망쳐 지고 있다지난 지방선거 패배 직후 야당 대표를 물러나면서나는 홍준표가 옳았다는 국민들의 믿음이 바로 설 때 다시 돌아오겠다고 했다며 정계 복귀를 공식 선언했다.

 

최근 국민들의 절반 이상이 대선이나 지방선거 때의 홍준표의 말이 옳았다는 지적에 힘입어 다시 시작 하고자 한다정계를 떠난 일이 없기에 정계 복귀가 아니라 현실 정치로의 복귀라고 해야 정확 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홍 전 대표는 내 나라가 이렇게 무너지고 망가 지는 것을 방치 하는 것은 역사에 죄를 짓는 일이라고 생각 한다“12월 중순 국민들과의 직접 소통 수단인 TV.홍카콜라를 통하여 그동안 못다 했던 내 나라에 대한 비전과 정책을 펼치고 프리덤 코리아를 통하여 이 땅의 지성들과 네이션 리빌딩(nation rebuilding) 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선언했다.

 

아울러 그것만이 좌파 광풍시대를 끝내고 내 나라를 살리는 마지막 기회라고 나는 생각 한다아무런 보장 없이 영토를 양보하고 일방적인 무장 해제를 하는 것은 정권이 바뀌면 여적죄가 될수도 있다며 모두 함께 가자고도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형법 조문을 한번 찾아 보시지요라며 박근혜 대통령 시절에 한 모금 운동을 제3자 뇌물로 엮은 정권이 농어촌 기금으로 대기업으로부터 1조원을 모금 한다면 똑 같은 논리로 제3자를 위한 뇌물이 된다며 문재인 정부를 비난하고 나섰다.

 

특히 어떻게 그런 발상으로 나라를 운영할까요?”라며 그래서 좌파 광풍시대 라는 거다. 그래서 이제는 그 종지부를 찍고 정상적인 나라로 돌아가자는 거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바른미래당은 오호호재라...홍 전대표의 복귀에 정부 여당만 기뻐하네라는 김익환 부대인의 논평을 통해 홍 전 대표의 정계복귀를 바라보는 국민들은 어안이 벙벙하기만 하다. 홍 전대표가 지칭하는 절반의 국민들은 도대체 어느 나라 국민이라는 말인가?”라며 비아냥을 던지고 있다.

 

은퇴 없이 어떻게 복귀가 가능한지 홍 전 대표만의 비법이라도 있는 것인지 블랙코미디의 진수가 아닐 수 없다홍 전대표의 정계 복귀 선언으로 호재를 부르고 있을 정부여당 인사들의 모습이 눈에 훤하다. ‘혜경궁 김씨문제로 궁색한 변명만 늘어놓고 있는 정부 여당의 입장에서, 홍 전대표의 정계복귀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단 말인가?”라며 홍 전 대표의 복귀가 여당과 청와대에 도움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한편, 홍 전 대표의 복귀에 자유한국당도 당혹스러운 모습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홍 전 대표의 복귀가 자유한국당과 보수진영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지 지켜볼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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