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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3당 원내대표 호프미팅”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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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작성일19-05-21 09:54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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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상화의 희망을 논하다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3당 원내대표들이 20일 여의도 더하우스소호 1층 호프집에서 마주앉아 호프미팅을 통해 국회 정상화와 국민들이 원하는 국회가 되자고 입을 모았지만 각자의 이견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3당 원내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의 첫 번째 만남의 자리다. 그래서 굉장히 뜻깊게 생각한다오신환 대표께서 주선하셨고, 쉽지 않은 자리였을 텐데 우리 누님 나경원 대표께서 흔쾌히 와 주셔서 저는 너무 기쁘다. 오늘 제가 맥주값을 내는 날이다. 정말 아깝지 않은 그런 시간이 될 것 같다라며 만남에 의미를 두었다.

 

또한 우리 국민들께서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지켜보시는 만큼 아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하고 또 국회 정상화의 해법을 찾아보기로 하겠다결국 민생으로부터 우리 정치는 제자리를 찾고 또 출발해야하는 만큼 급한 민생과 경제를 위해서 국회가 다시 열릴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며 자유한국당의 장외투쟁이 멈춰지길 희망했다.

 

아울러 정말 경청할 것이고, 경청의 과정에서 야당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동행 할 수 있는 그런 자세로 임해서 좋은 해법을 찾아볼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겠다며 경청의 자세로 야당의 목소리를 듣고 국회정상화 방안을 찾을 것임을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우리 국회 문화가 정말 각박해진 것 같다. 정치 문화가 너무 각박해진 것 같다결국은 그 각박함 속에서 소통이 부족하게 되고 그런 과정에서 안타까운 국회 파행 사태에 이르게 된 것 같다라며 국회 파행의 원인을 자유한국당이 아닌 더불어민주당에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호프미팅, HOF가 아니라 HOPE가 되어야한다고 하셨는데, 그런 미팅을 조금 만들어갔으면 한다이 정치라는 것이 국민에게 희망을 드려야 하고, 또 희망을 드리는 것은 결국 국민들이 가장 아파하는 것을 같이 해야 되는데, 지금 국민들께서 아파하는 것은 역시 경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해법에 있어서들 차이가 많이 있지만, 한 번 그러한 것을 만들어가고 싶다며 국회정상화가 가능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국회가 이렇게까지 파행되도록 된 것, 우리가 경제가 어렵고 민생을 챙겨야한다는 것을 모두 알면서도 이렇게 강행으로 파국으로 갈 수밖에 없었던 부분에 대해서 이인영 대표님, 오신환 대표님이 오시기 전의 일들이지만 이와 관련해서 오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보려 한다며 국회파행이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에서 시작되었음을 주장했다.

 

호프미팅을 주최한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제가 원내대표가 되고 이인영 대표님, 나경원 대표님 뵐 때 상당히 많은 인상을 가졌다. 제가 말씀드린 대로 이 대표님은 정말 진솔하게 국회를 빨리 정상화해서 일하고 싶은 마음들을 느꼈다. 나경원 대표님은 오랜 정치 경험 속에서 또 큰 정치 무대에서 역할을 하셨던 분이라 고심 속에서 큰 역할을 하셨기 때문에 고심 속에서 큰 결단을 하실 수 있는 그러한 고민들을 갖고 계시다는 것을 느꼈다며 국회정상화를 적극 강조했다.

 

국민들께서 이렇게 크게 관심을 갖고 국회가 만나는 것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어쩌면 국회가 일을 안 하고 꽉 막혀있다는 것에 대한 답답함이 담겨있지 않겠는가라며 교섭단체 3당도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그런 절박한 마음을 같이 느끼고 있다는 생각으로 허심탄회하게 모든 것을 풀어놓고 거기에서 대화를 시작하고 좋은 희망의 메시지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좋은 결과가 나오길 희망했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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