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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조속한 시일 내 개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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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작성일18-10-08 14:33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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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강조

 

북미회담의 재개를 위해 북한을 방문하고 첫 귀착지로 한국을 찾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7일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결과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가급적 빠른 시일 내 개최키로 의견을 모았다북미 양측은 2차 정상회담의 구체적 시기와 장소를 결정하기 위한 협의를 계속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북한이 취하게 될 비핵화 조치들과 미국정부의 참관 문제 등에 대해 협의가 있었다미국이 취할 상응조치에 관해서도 논의가 있었다며 미국이 원하는 무조건적 핵포기 우선과 북측이 원하는 상응하는 대응조치를 지켜보며 순차적 핵폐기가 어느정도 조율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아울러 양측이 실무협상단을 구성해 북한의 비핵화 프로세스와 북미정상회담 일정 등을 빠른 시일 내 협의키로 했다며 구체적인 진행 일정이 어느정도 조율되고 있으며, 연내에 북미정상의 2차 회담 가능성도 전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유세현장에서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사랑을 강조하며, 북미간의 대화와 한반도 비핵화를 주장하면서도 대북제재에 대해서는 빗장을 열지 않을 것 같은 발언과는 다소 대조적인 모습을 폼페이오 장관은 밝히고 있다.

 

이번 폼페이오 장관의 북한 방문으로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가 추진해온 북한과의 남북 협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으며, 동서로 연결되는 남북연결 도로와 철도의 연결문제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며, 비무장지대의 지뢰제거에 대한 국민들의 희망도 함께 불붙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폼페이오 장관과의 면담에서 “2차 미북정상회담이 열려 큰 성공을 거두길 희망한다그 과정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며 사실상 북한에 대한 우리의 지원이 지속될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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