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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장, “미국 공식방문 마치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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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작성일19-02-17 15:22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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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당대표 및 원내대표 등 국회대표단으로 구성, 초당적 대미외교 펼쳐

 

국회는 문희상 국회의장이 210()부터 217()까지 58일간 미국 공식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다초당적 대미외교를 펼쳤다고 자찬하고 있다.

 

문 의장은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낸시 펠로시 등 새로이 구성된 미국 의회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한미동맹의 가치에 대한 양국 의회차원의 지지를 재확인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한미 양국의 공조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문 의장의 순방 대표단에는 여야 당대표와 원내대표, 외통위원장과 간사단 등 역대 최고위급 국회 대표단으로 구성됐다. 이번 미국 순방은 의회지도부 차원에서 초당적으로 가동되는 첫 대미 외교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발언을 두고 여당과 야당들의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옴에도 불구하고 초당적 대미외교를 주장하는 것은 너무 과대평가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문 의장은 미 국무부를 방문해 존 설리번(John Sullivan) 미 국무장관 대행과 스티븐 비건(Stephen Biegun)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면담하고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에서 한반도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 흔들림 없는 동맹국인 미국과 함께 나아가야한다는 것은 한국 국회의 초당적인 입장이라고 밝히면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도 문 의장은 한반도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비롯해 한인동포들과의 만남, 케빈 맥카시 (Kevin McCarthy)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와 엘리어트 엥겔(Eliot Engel) 하원 외무위원장, 제임스 이노프(James Inhofe) 상원 군사위원장을 각각 면담하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미국 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 뉴욕 코리아소사이어티(Korea Society) 참석과 홍진 임시의정원 의장의 유족(손자며느리)인 홍창휴 여사와 오찬, 로스앤젤레스(LA)로 이동해서는 대한인 국민회관 및 USC 한국학 연구소를 방문 및 미국의 저명언론인 FOX NEWS와 미국 순방에 함께한 동행취재 기자단을 상대로 순서대로 인터뷰를 가졌다.

 

특히 맥카시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문 의장은 한미동맹은 한국 외교와 안보의 최고 중심가치이며 알파요 오메가라며 한반도에 평화가 오고 통일이 된 이후라도 한미동맹을 계속돼야 하고, 동북아 평화와 더 나아가 세계 평화를 위해 주한미군 주둔을 계속해야 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하원의장과 면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한미 양국의 공조방안을 논의하고, 한미동행 가치에 대한 양국의 지지를 재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한미동맹 없이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 번영을 이룰 수 없다면서 미래에도 동맹이 계속 강화돼야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를 구축할 수 있다고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번 미국 방문 결과에 대해 우리 모두 A++을 받았다고 자찬하고 있는 분위기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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