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전당대회 후보 최종 확정”
“당 대표 3인, 최고위원 8인, 청년최고위원 4인 등록”
오는 27일 치루어질 자유한국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그리고 청년최고위원 선출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후보자가 12일 최종 결정되며 피말리는 선거전에 돌입할 것을 예고했다.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되었던 당 대표 후보에는 황교안, 오세훈, 김진태 후보가 최종적으로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타 전당대회 거부의사를 밝혔던 예비 후보들은 결국 경선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서 자유한국당 당 대표 경선은 3인의 후보가 나선 가운데 황교안 후보와 오세훈 후보의 각축전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며, 5.18 망언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김진태 후보는 당 윤리위의 결정에 따라 후보자격을 박탈당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최고위원 후보로는 김정희, 윤재옥, 윤영석, 김순례, 조대원, 김광림, 조경태, 정미경 후보가 최종 선거에 나서게 되었으며, 김순례 후보는 김진태 의원과 마찬가지로 당 윤리위의 결정에 따라 후보직을 자동 박탈 당할 수도 있다.
청년 최고 위원후보로는 신보라, 김준교, 이근열, 박진호 후보가 경합에 나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