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머리에 난 뿔, ‘인간녹용’은 불치병도 낫게 한다’
제19회 부산독립영화제 대상 수상작 “뿔을 가진 소년”이 6월 5일(수) 오후 4시 30분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언론/배급 시사회를 개최하며, 더 많은 관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뿔을 가진 소년”은 불치병 판정을 받은 자들과 뿔 달린 소년의 쫓고 쫓기는 추격 액션 미스터리 스릴러다. 불치병에 걸린 가족과 자신을 위해 전설의 만병통치약이라 불리는 ‘인간녹용’을 찾아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생(生)의지를 향한 절박함과 뒤틀린 믿음에 사로잡혀 점점 괴물로 변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사람 머리에 난 뿔, ‘인간녹용’은 불치병도 낫게 한다’는 기이하고 독특한 설정을 통해 인간의 잔혹성과 사회가 가지고 있는 모순을 참신한 시선으로 풀어내며 제19회 부산독립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제목: 뿔을 가진 소년, 2017
감독/각본: 김휘근
출연배우: 황성균(소년 역), 조하은(수진 역), 최일순(사냥꾼 역)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액션, 드라마
제작: 김휘근필름
배급: ㈜콘텐츠윙
러닝타임: 118분
등급: 15세이상 관람가
개봉: 2019년 6월 13일
수상내역
제19회 부산독립영화제 대상작 (2017)제3회 스페인국제액션영화제 비경쟁부분 (2017)
시놉시스
우리는 누군가를 먹어야만 살 수 있다.
현대의학으로는 더 이상 치료 불가능! 하지만 나는 반드시 살아야 한다.
건강식품 회사에 다니던 준배는 어느 날, 갑작스런 암 진단을 받는다.
공장에서 일하는 희진은 원인 모를 폐병에 걸리게 된다.
그런 그들에게 중탕업자 광웅이 나타나게 되고 전설로만 전해져 내려오던 [인간녹용]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사냥꾼은 정신병에 걸린 자신의 딸을 위해 약값을 벌어야 하고 중탕업자 광웅에게 마지막 사냥을 제안 받는다.
더 이상 희망도, 선택도 없다!살아남기 위해, 살기 위해 이들은 마지막 발악을 시작하는데...
심형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