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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산악인 5명 히말라야에서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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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작성일18-10-13 17:27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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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무산소 등반대장 히말라야 폭풍에 안타까워..”

 

한국의 최고 등반가이자 히말라야의 전설이 안타깝게 운명을 달리하는 사건이 우리에게 전해졌다.

 

김창호 대장을 비롯한 한국인 5명과 네팔 셀파 4명이 신루트를 개척하는 과정에서 모두 사망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김창호 대장은 신루트 개척의 최고로 꼽히며 개척-무산소 등반 도전의 산증인으로 산악인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다.

 

그러던 그가 실험적 등반을 위해 도전한 히말라야에서 대원 4명과 셀파 4명을 동반한 베이스 캠프에서 사망소식은 우리에게 큰 충격이라는 말이 부족할 지경이다.

 

김창호 대장은 히말라야14개 봉우리를 무산소로 등정하면서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인물이었지만 이번 등반에서는 강풍과 회오리 바람이 그를 막아섰다.

 

이번 사고는 12일밤 히말라야 구르자히말 운정도중 해발 3500미터베이스 캠프에서 눈폭풍에 따른 산사태에 휩씁리며 모두 사망했다.

 

천재지변은 최고의 대장에게도 허락이 없는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으며, 이를 두고 산악계에서는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우리정부는 주 네팔 대사관을 통해 최선의 방법을 강구하고 있지만 9구의 시신이 모두 험난한 경사로에 위치하고 있어 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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