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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계정 글 쓴 사람은 제 아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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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릴려면 나를 때리고 침을 뱉으려면 나에게 뱉으라

 

이재명 경기지사가 19일 오전 9시 경기도청 신관에서 자신과 부인 김혜경 씨에게 집중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기자회견을 갖고 때릴려면 나를 때리고 침을 뱉으려면 나에게 뱉으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이 지사는 계정 글 쓴 사람은 제 아내가 아니다제 아내가 아니라는 증거가 차고 넘치는데도 이미 목표를 정하고 이재명의 아내라고 맞췄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진실보다는 권력을 선택했다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이 저와 제 아내에게 기울인 노력의 10%로만 삼성바이오로직의 분식회계사건이나 기득권자들의 부정부패에 관심 갖고 정말로 집중했더라면 우리나라가 지금보다 열배는 더 좋아졌을 것이라며 경찰이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에 끼워 맞추기식 수사를 한다고 비난했다.

 

최근 경찰이 요구한 핸드폰 제출에 관한 질의에 대해서는 이미 7개월 전의 일이고 당시 너무 이상한 전화가 많이 와서 정지 시키고 새 핸드폰을 구입해 사용했다라며 당시 제출을 요구했으면 제출했을텐데 이제와서 제출하라니 유감이라고 표현하며 사실상 제출할 수 없는 상태임을 시사했다.

 

한편 이 지사는 부인 김혜경씨의 억울함을 풀기위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7이런 거 좀 찾아주시오라며 저희가 08__hkkim 계정 내용을 가지고 있지 못해 분석을 못하고 있고, 경찰이나 저들이 주장하며 내세우는 것 반박 정도 밖에 못하고 있습니다며 트위터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아울러 수만개의 글에는 아니라는 증거가 더 많을텐데 경찰이 비슷한 거 몇개 찾아 꿰맞추고 있다카스글과 트위터글을 비교하거나, 트위터글 내용을 보아 제 아내 김혜경이 아니라고 볼 자료를 발견하면 제보 바랍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현재 김혜경 씨는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및 명예훼손 등 혐의로 입건되어 수원지검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되기 직전에 놓여 있으며, 트위터들은 이재명 지사의 부인과 트위터 상의 김혜경이 동일 인물이 아니라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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